스프리스(대표 김세재)가 명동 매장을 전면 수리, 스포츠 문화 공간으로의 탈바꿈을 시도한
다.
구 비제바노 4층 매장의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 스프리스는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 공간을
만들어 문화지향마케팅을 본격화한다는 전략.
1층과 2층은 놀이공간 겸 매장으로, 3층과 4층은 물류 창고와 수선실로 사용할 예정이다. 1
층과 2층의 매장과 문화공간의 공간 활용 비중은 5:5로 책정했으며. 1층은 펌프, 스케이트보
드, 농구대 등 활동적인 스포츠를 즐길수 있게 구성하는 한편, 2층은 인터넷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정적인 공간으로 꾸민다.
또한 스프리스는 단순한 자리의 제공을 넘어서 시기마다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 건전하고
바람직한 청소년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스프리스는 타매장은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전개하는 반면, 명동 매장은 상권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효율성보다는 청소년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 신세대 문화 공간 부족 문
제를 다소 해결하고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매장으로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미경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