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룩 美시장 점유율 2위, 합리주의 매니아층 탄탄
스포츠웨어 선두주자 부상합리주의 패션을 지향하는 미국 아웃도어웨어 문화를 전파하면서
소리소문없이 확실한 매니아층을 구축해 가는 전문기업이 있다.
이미 지대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컬럼비아스포츠웨어’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컬럼
비아스포츠웨어(대표 조성래)는 36개의 매장을 확보하고 전년대비 70%를 상회하는 성장률
을 기록하면서 불황속에서도 내실과 안정, 그리고 성장을 도모해기고 있다.
컬럼비아스포츠웨어의 강점은 실용적이면서도 적절한 패션을 접목하고 거기다 미국 아웃도
어문화를 체험할수 있는 흉내낼수 없는 브랜드이미지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보드룩’의 경우는 사실상 미국 시장 전체에서도 2위를 기록할 만큼의 실력을 과시
하고 있으며 이로인해 한국에서도 이를 인지해 ‘알만큼은 다 아는’ 자존심 강한 소비자들
을 매니아로 확보해가고 있는 것이다.
올겨울 역시 특화 아이템으로 컬럼비아스포츠웨어의 주 특기인 ‘보드룩’을 집중 제안할
방침이다. 정통성과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해외 보드룩의 문화를 매니아층에게 제대로 선사
할 방침. 컬럼비아가 선보일 보드룩은 점퍼, 자켓기준 15만원-38만원선, 바지는 11만8천원
-29만원선이다.
기획을 총괄하는 박홍근 이사는 “올겨울에 다수 브랜드들이 제안할 스노우보드룩은 정통성
보다는 패션성을 접목해 다소 희석된 모습으로 전개될 것이다. 그러나 컬럼비아스포츠웨어
는 확실하고도 차별화된 ‘기능성’을 살려 온전한 스노우보드룩을 제안하고 더불어 합리적
인 가격대 설정으로 경쟁력을 확고히 할것”으로 방향을 설명한다.
컬럼비아스포츠웨어는 이러한 상품력을 바탕으로 국내시장에서의 효율적 물량공급을 위해
물류센터를 확대이전, 최근 본격 가동하고 있다.
기존의 기흥에 위치했던 물류센터를 원삼면으로 확장이전, 시스템도 한차원 보완함으로써
효율배가를 추진. 용인시 원삼면에 위치한 이 물류센터는 고속도로가 근접하여 교통이 매우
편리하며 지방 및 서울지역 제품이 한층 발빠르게 유통될수 있어 효율도 높을것으로 기대된
다. 이는 미국본사의 글로벌 정책의 일환으로 전 자동화시스템으로의 전환도 구성중이다.
총 5백여평에 지상에 위치해 있어 항습력이 뛰어나고 분진도 없으며 환풍력이 우수해 제품
을 최적 상태로 보관할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첨단설비의 극대화로 물류비를 절감하고 효율적 물류관리가 이뤄지고 있는데 컬럼비아
스포츠웨어는 탄탄한 상품력과 이 같은 물류시스템의 조성에 힘입어 아웃도어시장에서의 선
두주자로 확고한 입지를 고수하겠다는 각오다.
/이영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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