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생지 ‘수출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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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생지수출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국내산 생지의 경쟁력 상실과 고부가 아이 템 생산을 위한 수출감소라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과거 홍콩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진행된 폴리85%이상 생지 수출이 8월달에만 21%가 감소되 는 등 그 비중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특히 최대 수출국인 홍콩이 55%이상 줄어든데 비해 對중국 생지수출이 4배이상 증가된 것 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산 생지에 비해 가격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는 현실상 원가절감을 위해 제직은 국내에서 가공은 값싼 중국에서 하려는 트레이딩 업체들이 늘어나면서 생긴 현상으 로 알려졌다. 하지만 폴란드를 비롯한 동구권 지역과 동남아 생지수출이 크게 줄면서 전체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이런 현상과 관련 업계는 국내 직물수출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생지가 경쟁력을 상실했 다는 의견과 업체들이 고부가 아이템으로 변환을 위해 생지수출을 자제하고 있다는 상반된 의견이 나오고 있다. 오더는 있으나 가격을 못마치는 업계 현실상 가격과 품질차이가 없는 중국산 생지를 구입, 현지에서 가공해서 업체명만 붙여 수출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는 것. 이런 경우 기존 생지수출 급증에 따른 국내 염가공업체들의 위기론보다 더욱 심각한 것으로 업계는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고부가 아이템으로 변환을 위해 생지수출이 줄고 있다고 주장하는 관계자는 현재 중 국생지수출이 늘어나고 있지만 봉제용 고급 아이템에 의한 수출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는 의견이다. /백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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