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어있는 인재를 “인터넷에서 찾아요”
패션 인재개발연구소(소장: 허용구)가 사이버 인재 채용 박람회를 개설해 관심을 끌고 있다.
아이디어와 소프트 웨어가 생명인 패션업계에서 유능한 인재의 채용은 곧 기업의 이익과 직
결되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
그러나 지금까지의 패션업계에서는 혈연과 지연, 그리고 학연에 의해서 연결되는 지극히 한
정된 수급이론만이 존재했다.
막상 좋은 인재를 구하고 싶어도 당장 찾을 수 없고, 어느곳이 좋은 회사이고, 심지어 취업
희망자들에게는 어느 업종이 어떤 일을 하는지 조차 애매한 경우가 많았던 것이다. 그런의
미에서 한국 패션 인재 개발 연구소(www.kfma.co.kr)의 패션 사이버 채용박람회는 요즘 확
산되는 인터넷을 활용하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로서 주목받고 있다. 오는 11월 25일부터 200
년 1월5일까지 2개월간 패션 관련 주요 사이트에서 실시하게될 이 박람회는 국내 및 해외대
학 및 대학원, 학원등의 섬유 미술 관련 전공자들과 기업회원들과의 화상면접까지 가능하다
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kfma는 기업측이 관련 하드웨어를 2개월간 무료로
제공할 방침을 밝히고 있기도 하다.
구비서류는 1차 신청서와 스타일화제출로 신청서는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며, 스타일화 및
사진은 우편접수를 받는다. 입선 증서 수여 및 작품(스타일화 실작품) 앨범 제작과, 우수 신
인 20명에게는 상장, 부상 및 한국 패션벤처연합(KORFA)정회원 자격부여, 참가자중 창업
희망자는 업체와의 연계를 통한 창업지원등, 갖가지 혜택이 있는 채용 박람회는 한국 패션
인재 개발 연구소주최로 서울시 산업진흥재단 패션센타 및 한국패션협회등 각 지방 패션협
회의 후원을 받고 있다.
물론, 참가자 신원보호를 위해 기업 회원에 한해 검색이 가능토록 설계되었으며, 일반인은
작품(스타일화, 실작품) 검색만이 가능하다.
/유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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