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옥스’ ‘워모’ ‘코모도’ ‘지이크’등 고감도 센서티브 남성캐릭터 캐주얼 브랜
드들은 내년 봄여름에 물량을 전면 확대하고 가격대도 전반적인 인상을 도모한다.
또한 전반적으로 수트를 중심으로한 셋-업코디를 지향, 코디상품을 집중 개발했다. 특히 이
는 자켓과 팬츠나 셔츠, 니트등의 물량을 전면 확대한 것이 그 중요성을 의미하고 있다.
또한 스타일은 슬림하고 세련되게 연출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내추럴컬러와 이지한 실루
엣, 온-오프까지 연계되는 제품기획의도가 두드러진다.
전반적인 컨셉에 있어선 소프트하고 모던 내추럴하며 센서티브한 것에 집중되고 있다.
▲히트예상아이템의 경향은 전반적으로 ‘소프트’ ‘슬림’ ‘이지’한 제품들로 표현되어
진다.
‘레드옥스’는 올추동부터 고감각으로 인기몰이에 나선 ‘블랙라벨’군을 내년 춘하부터
본격 활성화한다는 방침아래 폴리/텐셀 소재에 카키, 브라운컬러의 자켓을 집중 선보이는데
스타일은 베이직하지만 소재의 표면감이 우수하고 세련되며 고급스러운 것이 특징이다.
‘워모’는 실용성이 강조되는 W/P나 폴리소재의 내추럴 컬러정장을 제안하며 편안한 내
추럴컬러와 실루엣의 팬츠도 함께 선보인다.
‘코모도’는 소프트한 H실루엣의 정장을 선보이고 밝고 강한 컬러를 키워드로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천연소재감까에 테크노가 가미된 혼방소재나 패턴물을 활용한 제품군을 제
안.
‘지이크’는 슬림하고 이지한 온-오프까지의 풀-셋업 코디제품을 선보인다. 블랙과 그레이
멜란지의 수입소재를 집중 사용했으며 3-4버튼물을 출시한다.
▲예상물량은 대부분 확대, 설정했다. 더불어 가격대도 인상추세를 보인다.
수트는 코모도가 8500착으로 전년대비 18%증가시켜 가장 많은 물량확대비율을 보여주고 있
으며 워모는 2만6000착으로 물량은 많지만 전년대비 3% 소폭 증가시켰다. 또한 레드옥스는
8000장으로 전년대비 10%, 지이크는 3만9000장으로 3%각각 확대했다.
이들 제품군중 자켓물량은 전반적으로 큰 폭의 확대를 보이고 있는데 워모는 80%증가로
4000피스를 코모도도 25%늘려서 3000피스, 지이크도 6600피스로 12%, 레드옥스는 7000피스
인 10%로 각각 물량을 늘렸다. 더불어 셔츠와 니트등도 속속 물량을 전폭적으로 확대해 풀
-셋업을 위한 아이템강화의지를 엿볼수 있다.
코모도와 워모는 선발 브랜드답게 내년에 물량확대와 이에따른 고급화로 가격역시 인상해
고부가추구 및 공격영업태세를 갖추어감을 전망할수 있다.
가격대는 대부분 자연발생적 상승요인에 따라 인상하며 코모도의 경우 20%가량 가장 높은
인상비율을 보인다. 또 코모도와 지이크는 전체 부분별 인상을 통한 업그레이드를 시도하고
있다.
▲내년도에 캐릭터캐주얼은 보다 활발한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시도할것으로 분석된다.
레드옥스의 경우 블랙라벨의 제품을 한차원 다양화하고 레드옥스Ⅱ의 볼륨화를 시도함과 동
시에 보다 섬세하고 고급스런 디테일을 구사할 방침.
또 워모는 단품을 메인아이템으로 격상하고 수트와의 동반판매에 주력하며 코모도는 컬러에
비중을 둔 VMD와 이미지 연출, 이벤트활성화로 변신과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지이크는 내년에 TV광고를 집중 펼치며 라디오와 잡지등을 통한 이미지제고와 브랜
드력강화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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