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메리어트호텔에 위치한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는 산업자
원부와 서울특별시가 주최하는 01 S/S 서울 컬렉션이 개최된다.
이 행사는 2002년 월드컵개최의 주요 행사의 사전준비라는 의미와 최근 고부가가치 산업으
로 급부상한 한국 패션 산업을 보다 더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산업자원부와 서울시의
전략적 포석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어 한층 주목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컬렉션에는 2001년 봄/ 여름 의상들을 선보일 예정으로 김연주(김연주 부띠끄),
문영희 (K&M), 박춘무(데무), 안윤정(앙스모드), 이경원(아가씨), 이신우(이신우), 이영희(메
종드 이영희) 이정은 (라바우먼), 지춘희(미스지 컬렉션), 트로아조(트로아조), 홍미화(미화
홍), 홍은주(엔쥬홍)등 12명의 디자이너들의 참가가 결정이 되어 있어, 소속과 그룹의 영역
을 넘어선, 대화합의 의지를 표명하고 있기도 하다.
특히 아셈 기간인 10월 21일, 참가 디자이너 12명은 COEX대서양관에서 1회의 갈라쇼를 엮
게 되는데, 이 쇼는 아셈에 참가하는 25개 정상부인과, 국내외 주요 프레스를 대상으로 진행
되는 것으로, 우리나라 패션을 대표하는 대외적 상징성을 띠게 되었다.
이번 컬렉션의 독특한 점은 SFAA의 지춘희씨와 KFDA의 안윤정씨 김연주씨, NWS의 박
춘무씨, 이경원씨가 각기 참가하고 있어 통합적인 상징성을 띠고 있다는 점.
또한, 이신우씨, 이영희씨를 비롯해 문영희, 트로아조, 홍미화등의 국내를 대표하는 중견 디
자이너의 참여 이외에 이정은씨와 홍은주씨가 각기 참가하고 있어, 비교적 균형적이며, 수준
높은 컬렉션을 기대케 하고 있다.
/유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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