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거 염색기가 국내 최초로 무인자동화 가동에 성공했다.
산자용 나이론 옥스퍼드 전문염색업체인 부용화섬(대표 조현호)은 시가동이 끝난 5일, “16
대의 투드라이브 지거에 대해 야간 무인화 가동을 시도,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
다.
핵심 염색부문에서의 무인가동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용은 무인가동이 성공함에 따라 인력부족현상타개와 인건비 절감을 비롯 생산품질의 표준
화를 실현케 됐다.
무인화 투-드라이브 자동지거를 생산한 영원기계 심상섭사장은 “국산 염색기에 대한 고정
관념에 머물러 있는 업계의 시각에서 벗어나기 위해 기술개발에 주력했다”며 “업계가 만
족한 성과를 거두는 것을 보인 자신감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무인화 가동 지거는 염료, 온도, 스피드등 제반작업조건을 스스로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으며, 영원기계와 성진전기 김성걸사장의 공동개발 작품이다.
/김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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