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전문기업인 코사시스템(대표 김성용)이 신개념의 태권도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화함
에 따라 관련 용품과 의류 업계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코사시스템은 1999년 8월 태권도 캐릭터 개발에 착수 그랜드마스터를 비롯, 마스터, 단이,
푸미 등 8개의 캐릭터를 완성했다. 이들 캐릭터는 태권도의 기본 동작과 품세를 날렵하면서
도 앙증맞게 표현한 것.
코사시스템은 이들 캐릭터를 태권도 용품에 적용, 디자인 개념을 도입하는가 하면 태권도
도장 설계까지 토틀 태권도 프랜차이즈를 표방하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캐릭터의 본격적인
개발을 위해 지난 7월엔 홍익대 미술디자인공학연구소와 태권도용품 디자인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
태권도는 세계 수련인구가 5천만명 정도에 이르며 시장 규모가 3조 3천억에 달하는등 어마
어마한 시장이다. 하반기 들어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에 돌입한 코사시스템은 11월말까
지 지역본부 38개를 계획, 사업 진행에 들어간다. 코사시스템은 벌써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의 IMASI사와 1.000만불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시장 개척도 진척된 상태다.
/이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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