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을 쫓아라”
최근 신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홍보전이 새로운 양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마이다컴
(대표 조성국)이 ‘아이따따따(iwww)’를 탄생시키고 시장공략에 출사표를 던졌다.
내달 14일 타워호텔에서 인터넷 패션의 중심지로 자칭한 ‘아이따따따’에 대한 사업설명회
를 겸한 패션쇼를 진행한다.
‘패션은 본능이다’는 타이틀 아래 마이다컴은 디지털 시대의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한 신
규브랜드 ‘아이따따따’브랜드 개요 및 배경을 밝히는 화려한 탄생선언식을 준비하고 있
다.
고객지향으로 볼 때 디지털기술 차원에서는 D/B의 마케팅 등이 주목된다.
이러한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것으로 마이다컴은 상기 디지털 경영 환경변화에 의해 전통
1차 의류산업을 고객케어형 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인터넷 검색업체들의 상호를 브랜드
화하며 인터넷 중심층인 청소년층을 흡수하는 의류 및 액서서리 시장 즉 e-토탈삽으로 국
내판도를 재편코자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마이다컴이 사용하는 검색엔진사이트는 다움(Daum), 라이코스(LYCOS), 네띠앙
(Netian), 네이버(NAVER), 마이클럽(miclub), 스카이러브(skylove), 세이크럽(sayclub)등 7개
이상이 주요사업브랜드다.
이러한 검색엔진은 무한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기존 캐주얼 시장과의 차별화를 도모하고 전
국적인 체인망을 구축해 새로운 느낌의 캐주얼로 탄생한다는 것.
마이다컴은 이러한 검색엔진 광고에 부응하면서 확대되고 있는 캐주얼웨어 시장을 흡수한다
는 것이다. 특히 전체적인 편안한 느낌의 캐주얼시장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IMF이
후 중가의 캐주얼시장이 비약적으로 확대되고 있는데 주목했다.
내년에는 중저가 캐주얼웨어가 더욱 확대되면서 감도높고 가격은 중가를 유지하는 추세가
강하다고 전망, 마이다컴은 10대 20대에 의존하지 않는 정책으로 실구매 연령을 폭넓게 수
용하고 베이직을 증대하며 VMD 및 홍보전략을 차별화 진행할 방침이다.
시즌별 사은품과 넷 니치마켓전략을 강구하며 상품력의 지속적 재고를 추구해나간다는 것도
빠트리지 않은 전략이다. 철저한 기획스케줄 관리와 디자인공모를 통한 브랜드와 가까워지
는 소비자를 만들며 가격저항을 최소화하는 브랜드를 내걸고 있다.
인터넷브랜드면서 인터넷상에서는 판매되는 않는다는 기본전략을 내걸고 있는 마이다컴의
시장공략에 업계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임순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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