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은 역시 ‘오리지널’
가죽은 역시 ‘오리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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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은 작년 겨울 대 히트를 기록한 아이템으로, 최근 일본 시장에서는 인공피혁에서 오리 지널쪽으로 이동해 가고 있는 한편, 유럽의 텍스타일 메이커들은 01/02년 추동쪽으로 인공 피혁과 애니멀 무늬에 주목하고 있다. 이처럼 오리지널 가죽과 같은 효과를 주는 동물무늬는 저렴해 보이지 않는 것이 특히 중요 한 특징으로, 어디에서나 팔 수 있고,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 특히 ‘이탈리언 래더전 2000’에서 보였듯이 오리지널 가죽도 마치 생지처럼, 주름가공과 애니멀무늬에 스팡클을 조합시켜 프린트와 비늘모양의 필름을 붙인 정교한 효과를 나타내는 기법도 두드러지는데 이것은 엘레강스하고 깊은 맛을 주는 것은 물론, 억제된 광택을 보여 주는 시리즈의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한편, 인공피혁에 새로운 맛을 주는 방법으로는 코팅으로 실버면 타입으로 마무리한 견직물 이 악어스타일처럼 보이는 자수. 다색과 녹색등 동일계 색으로 만든 애니멀 이중 겹침도 재 미있는 표현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수작풍처럼 보이는 것이 올 시즌의 특징. 뱀과 크로크 다일등의 파충류계. 이외에 벨로 어에 엠보스등의 형태 누름과 프린트를 가하는 등 가죽의 오리지널 느낌을 주는 것 또한, 중요 포인트. 부분적으로 무늬를 이동시켜 깍은듯한 야생의 맛을 보이는 경향도 있어, 우피나 돈피보다는 말가죽과 같은 느낌도 강조되고 있다. /유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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