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트럼(대표 이광현)이 오는 12월 초 삼성동 코엑스몰 내 아쿠아리움에 국내 최초로 즉석
컴퓨터 자수전문 직영점 ‘엠브로이드 잇(embroid it)’을 오픈한다.
일본 도요다社 자동색상교환기 EXPERT 시리즈를 국내에 소개해 온 스펙트럼은 기계 오퍼
만이 아닌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컴퓨터 자수를 선보인다.
이를 위해 스펙트럼은 지난 달 갤러리아 백화점 압구정점 5층 이벤트 부대행사에 독립적으
로 참가,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디자인을 현장에서 그대로 재현함으로서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이달 초 막을 내린 서울 패션위크에서는 컴퓨터 자수의 진면목을 보여주기도 했다.
국내 처음 시도되는 즉석 컴퓨터 자수전문점은 소비자들이 직접 방문해 펀칭이나 샘플을 의
뢰할 경우 그 자리에서 디자인을 제작할 수 있어 소비자들 자신이 디자이너로서 역량을 발
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이나 그림 또는 직접 디자인 한 것을 컴퓨터 자수를 통해 표출함
으로서 무엇보다 소비자들에게 큰 어필을 하고 있다.
특히 원하는 디자인이나 그림을 갖고 오는 소비자들에게는 스캐너를 이용해 현장에서 즉석
으로 완성시켜 주며 그림이나 디자인 모두 확대 또는 축소 가능하다.
이 회사 이광현 사장은 “직영점을 하기 위해서는 컴퓨터 자수기, 소프트웨어, 상품을 구비
해야 한다”며 “직영점의 강점은 그림만 가져와도 고객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가능하
다”고 말했다.
한편 이회사는 코엑스몰 홍보 라운드 티셔츠를 제작해 공급하고 있으며 직영점에서도 판매
할 계획이다.
/지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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