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 내년 ‘최고명품’에 도전
피렌체, 내년 ‘최고명품’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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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주의 중가 신사복 ‘르노 피렌체’를 전개하고 있는 피렌체가 2001년 ‘최고 명품’에 도전한다. 피렌체는 ‘최고 명품’을 실현하기 위해 오랫동안 우수한 패턴과 최고급 소재선정에 따른 봉제기술 습득에 주력해 왔다. 따라서 2001년 추동쯤에는 해외브랜드를 도입하거나 혹은 고유상표를 개발하는 등의 방식으 로 고가시장에 진출할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 현재 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는 합리주의 정장 ‘르노 피렌체’. 자체 개발한 브랜드로 현재 20여개의 지역밀착형 백화점에서 중가와 중저가군에서 상위그룹 에 속한다. “품질대비 가격경쟁력이 단연 앞선다. 실예로 제조원가는 주요내셔널브랜드와 비슷한 수준 이나 소비자가는 현실성 있게 설정,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있다고 피렌체측은 자부하고 있다. 피렌체는 이 같은 ‘르노 피렌체’의 안착에 힘입어 내년부터는 고급 고품격 신사복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그 동안 가진 노하우와 새롭게 습득한 기술을 더해 최고급·고가의 신사 복을 출시할 방침이다. 따라서 주요 핵심백화점의 매장확보 및 사세 확장을 도모한다는 것. 이러한 준비과정 중에도 주력 브랜드인 ‘르노 피렌체’는 포멀하면서도 소프트한 봉제기법 을 접목해 어깨가 편안하고 잘 맞으면서도 불편함이 없을 만큼 우수한 패턴을 자랑하고 있 다. “절제된 기본”에 컨셉을 두고 있는 만큼 도시감각의 세련된 감성, 합리적 베이직 정장을 무리없는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20만원대를 중심으로 30만원대로 가격이 구 성돼 있다. 이번 시즌에는 정장을 컬러별로 45스타일을 마련해 두었고 자켓8, 하프코트8, 롱코트3-4스 타일을 각각 출하할 계획이다. 그레이컬러군과 바리에이션을 중심으로 깔끔하고 합리적인 제품군을 집중 판매한다. 소재도 울과 캐시미어, 올울, 올울에 캐시미어가 포함된 고급 원단을 활용해 고객의 눈높이 를 중시한다. 피렌체는 “현재 르노 피렌체가 고유브랜드이지만 해당 상권별로 큰 어려움없이 경쟁력을 쌓고 있으므로 내년에는 ‘명품’의 진수를 과시해 핵심상권 진입에 착수할것”으로 사업이 원화 및 확장 계획을 밝히고 있다. /이영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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