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자국내 섬유산업 발전을 위한 자구책 마련에 돌입했다.
중국과 한국제품의 대거 유입으로 고전이 계속되는 일본 섬유업계는 자국내 산업보호를 위
해 대대적인 산업강화책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정부는 일본 섬유업계가 구조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산업강화책을 포함한 종합적인
섬유산업 강화 비전 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하면서 2001년이후 섬유업계의 정보화와 협업화
지원시책 등을 포함한 섬유산업 강화를 위한 각종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현재 검토중인 섬유산업 강화를 위한 사안들의 주 내용은 소매점에서 메이커까지 인터넷 수
발주 시스템 보급을 위한 거래규정 공통화시책,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정보발신 방법, 섬유
제품의 리사이클 촉진책, 섬유사업자간 협업화 추진을 위한 시책 등으로 알려졌다.
또한 산업강화책의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업계보호를 위해 정부가 기동성있게 수입제한조치
를 발동할 수 있도록 통상법규 절차간소화도 추진키로 결정하는 등 자국내 중소업체들의 경
쟁력 확보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백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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