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방사 ‘설비투자’ 강화, 21C 선진국형 공장 겨냥
면방사 ‘설비투자’ 강화, 21C 선진국형 공장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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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설비·부품교체 ‘붐’
면방기업들이 원가절감을 위한 신 설비구축에 관심을 부각시키고 있다. 업계는 최근 면사 수입이 러시를 이루고 있는 것과 관련 경쟁력이 확보된 아이템인 경우 신 설비를 도입 인건비를 절감하거나 생산품의 퀄리티 안정을 위한 과감한 투자에 관심을 모으 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90년대 중반이후부터 면방업계는 매년 설비개체에 대한 필요성을 부각시키면서 각 사 별 현장상황에 걸맞은 부품도입과 자동화 개체에 대한 적극성을 보이기 시작했다. 생산성 내지는 아이템별 생산변경에 대한 호환이 가능토록 함으로 수요에 따른 QR에 대비 해 오고 있으며 감가상각이 끝난 구 기계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스크랩 다운시키고 있다. 이는 중국이나 동남아 등지 후 발국들의 추격에 대항하면서 우리나라가 21세기형 선진 면방 산업을 적극 지향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일신방직(대표 김영호)은 새로운 소재와 기능성의 신제품을 신속하게 개발해 고객에 제공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데 특히 신 증설되는 청원공장은 최첨단 면사 공장으로 신기 종과 혁신설비만을 도입 세계최고에 도전한다는 것을 기본적인 배경으로 깔고 있다. 현재 일신은 다품종 소량생산 요구에 대응하는 100,000추 규모의 전문공장을 중심으로 유연 한 생산 체제를 구축해 놓고 신제품생산 Pilot Plant를 활용, 빠른 시간 내에 제품을 개발해 내고 있다. 전방(대표 김홍은)은 지난 90년대 중반 당시 국내에서는 가장 첨단 설비만을 중심으로 설립 한 천안공장을 비롯 영암공장 시흥공장을 정비했다. 특히 이들 공장은 전 공정 ISO 인증을 비롯 선진국형 공장가동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자수사를 비롯 재봉사를 만들어내고 있는 시흥공장은 캐비넷 염색기와 치즈 염색기 머서라 이징 가공 공정 등을 골고루 갖춘 라인별 설비체계로 품질의 안정과 고품격의 가공력을 도 모하고 있다. 내달 시흥공장은 염색공정의 효율성과 퀄리티 안정, 인원절감을 위해 구형이 된 CCK대신 최신 일본산 CCM CCK을 새로 도입한다. 컬러매칭기와 함께 내달 12월중에는 완성공정에 필요한 혁신 포장기도 함께 도입 공장자동 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이들 외에도 방림 태창기업 대한방직 동일방직 등이 꾸준한 설비 개체와 부품조달을 통해 제품력과 생산력을 높일 수 있는 공장자동화에 대한 관심을 부각시키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임순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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