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정신 브랜드 본격 확산, 정통·첨단 결합한 완벽미…세계서 호평
장인정신의 스위스 명품 ‘아크리스’가 브랜드인지도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S/S에 아크리스코리아(대표 이승임)를 통해 국내 도입된 ‘아크리스’가 수작업의
손맛과 균형잡힌 우아함으로 완벽한 감각을 내세워 국내 소비자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아크리스’는 갤러리아 명품관과 가두매장 등 2개 매장서 전개되고 있는데 지난 10
월들어 매출급신장세를 보여주면서 상품력을 과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도입물량 중 시즌 소진율이 65%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아크리스’가 공격적 영
업에 돌입, 유통확산을 가속화하고 있다.
‘아크리스’는 품위를 지향한 최고가 컬렉션 라인과 디자이너 스포츠웨어 컬렉션으로 보
다 편안하고 캐주얼한 ‘아크리스푼토’가 함께 선보여지고 있다.
‘아크리스’의 옷은 완벽함을 추구해 다용도로 만들어져 간결하고 세련된 미를 자랑한다.
지난 10년동안 전세계적으로 높은 명성을 쌓아온 아크리스는 프랑스, 독일, 미국, 일본 등에
부띠끄를 직영, 판매전략의 중심으로 삼고 있다. 조만간 뉴욕에도 새로운 부띠끄를 오픈할
예정으로 세계 패션의 중심가에 확산되고 있다.
일본의 경우 진출한지 30년을 맞아 지난 9월13일 긴자에 독립 매장을 열고 지난달 19일 도
쿄 하얏트 파크호텔서 패션쇼를 개최하기도 했다.
‘아크리스’는 스위스 산 갈렌에서 크리믈러 가문 3대에 걸쳐 이어온 가업을 현재 알버트
와 피터 형제가 이끌어 가고 있다.
대부분의 패션기업들이 포기한 수작업과 최신기술과의 균형을 통해 시대를 초월한 명품의
가치를 창조하고 있는 ‘아크리스’는 컬렉션 전량이 스위스내 꾸띄르 작업전통이 살아있는
산갈렌, 취리히, 티치노 등의 공장서 생산된다.
소재와 부속품 재고, 주문, 선적, 중앙재단설비의 전산화에 대규모 투자를 기울이는 등 첨단
기술도입으로 원가절감의 효과를 보고 있다.
‘아크리스’는 양면직을 전문화한 것으로 유명하며 스트레치소재가 트랜드로 부상될 때 전
문업체와 협력해 초현대적이고 가벼운 스트레치 양면직을 개발하기도 했다.
아크리스코리아는 향후 최고가라인 ‘아크리스’와 ‘아크리스푼토’ 매장을 분리 전개, 각
각 4-5개씩 운영함으로써 입지를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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