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정부가 지난 4일 한국과 대만산 폴리에스테르 합성 필라멘트사에 대해 각각 13.49%, 18.71%의 덤핑 예비판정을 내렸다는 사실이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인터넷 정보에서 밝혀졌 다. 이 정보는 멕시코 정부가 이날 관보를 통해 예비 덤핑판정과 관련, “한국과 대만등 4개사 가 반박자료를 제출했으나, 설득력이 미흡하고 멕시코 섬유산업의 피해가 있을 것으로 우려 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한국 및 대만 수출사들이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하지 않는 한 내년 상 반기중 최종판정에서 덤핑마진률을 그대로 유지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란 소식이다. 지금까지 한국 및 대만 수출사들은 대 멕시코 수출량이 년간 1백만불 안팎의 소규모여서 반 박자료 제출을 등한시 해왔다고 이 소식은 전했다. /김영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