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석물산(대표 심우훈)의 ‘리비튬’이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브랜드 정리에 들어갔다.
어번아메리칸스포츠 캐주얼 웨어를 전개해오던 ‘리비튬’은 올 하반기 들어 지속적인 자금
난 끝에 사업철수를 결정했다.
이미 뉴코아백화점 1개점을 제외한 전 매장을 철수한 상태.
닉스, 스톰, 게스 등 유명 진캐주얼업체의 프로모션사로 유명한 기석물산이 지난해 런칭한
‘리비튬’은 힙합 전문 브랜드로 출발, 힙합 매니아층을 중심으로 타겟마케팅을 전개하는
등 한국적 정서의 새로운 스트리트 힙합 스타일을 제안해왔다.
올 초 이지 캐주얼군의 강세에 따라 심플 앤 클린 감각의 스트리트 이미지를 새롭게 정립,
내츄럴하고 베이직한 스포츠 캐주얼웨어로 리뉴얼했다. 이후 적극적인 스타협찬과 영업력
강화 등을 통해 지방상권을 중심으로 매출 안정화와 유통망 확대를 도모해왔으나 최근의 경
기불안에 따른 매출저하와 자금순환의 어려움에 따라 브랜드 정리에까지 이르게 된 것.
현재 심우훈 사장은 브랜드 매각 을 적극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민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