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복 전문기업 본막스(대표 조성환)가 내년 춘하를 기해 ‘키스 앤 헉’과 ‘본막스’의
선진화를 도모한다.
본막스는 신세계백화점과 공동 마케팅중인 ‘키스 앤 헉’을 내년 춘하를 기해 좀더 젊은
이미지로 강화하는 한편 고급화를 지향한다.
본막스는 현재 ‘키스 앤 헉’ 브랜드로 이지 캐주얼 정장을 전체 물량대비 12-13%비중으
로 출하해 시장 테스트 중에 있다.
최근 소진율이 포멀보다 우수함에 따라 내년 춘하에는 총 30%까지 비중을 확대해 젊은 감
각으로 변신을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고급 포멀 원단에 캐주얼패턴을 활용, 고급스러우면서도 소프트한 이지
정장을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현재 30대 초반의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어 1차 성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주력 브랜드인 ‘본막스’의 경우 포멀 80%, 캐주얼정장 20%로 조정하고 객단
가 5-7만원이 상향된 고급 제품을 테스트 중에 있다.
이러한 고급 제품의 경우는 판매율이 높고 할인율이 낮기 때문에 사실상 이익률이 좋은 것
으로 조사돼 내년에 더욱 활성화 할 계획이다.
‘본막스’는 내년 상반기에 고급 내셔널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고 추동에는 이에 걸 맞는
새로운 이름으로 재 탄생을 도모할 방침이다.
본막스는 두 브랜드의 변신과 업 그레이드를 통해 신사복 전문기업으로 확고한 대외적 이미
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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