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디자이너 안나몰리나리가 지난 22일 서울국제패션컬렉션 SIFAC 축하 “트랜드쇼”
를 개최, 화려한 로맨틱 감성과 섹시한 여성미로 참관인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안나몰리나리의 딸 ROSSELLA의 컬렉션 “안나몰리나리” 2001 S/S 패션쇼에 이어
안나몰리나리의 ‘블루마린’ 컬렉션이 진행됐다.
‘안나몰리나리 2001 S/S 컬렉션’에선 발랄한 로맨틱 스타일의 드레스가 여성스러움을 더
했으며 화려한 장식의 블랙 드레스가 눈길을 끌었다.
넓은 벨트로 강조한 허리와 부풀린 스커트는 전설적인 50년대와 매혹적인 80년대의 복고미
를 표현했다.
이어진 안나몰리나리의 ‘블루마린’ 패션쇼에는 로맨틱한 색감과 여성의 몸매를 과감히 드
러내는 실루엣이 리치한 섹시미를 제안했다.
특히 장미문양의 환상적인 프린트가 감미로운 즐거움을 선사해 “장미의 여왕”이란 명성을
확인케 했다.
‘블루마린’은 로맨틱한 워터 컬러진을 테일러드 탑과 매치시킨 드라마틱한 스타일을 선보
였는데 화려한 장식성이 주얼리의 감성을 담아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참관인들이 컬렉션을 마치고 무대위 인사를 위해 등장한 안나몰리나리에게 장미를 던
지며 감동을 전하는 풍경도 연출됐다.
/한선희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