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여성복 미시 캐주얼의 상품 기획은 엘레강스 페미닌의 흐름을 중심으로 소재의 중요
성이 더욱 높아지는 가운데, 천연 소재를 중심으로 한 가공과 디테일의 변화에서의 차별화
와 차분하고, 깔끔한 파스텔 컬러가 전적으로 대두될 것이 기대되고 있다.
최근 종료된 각 컬렉션의 트랜드를 분석해 보면, 30대~ 40대 컨셉을 지향하는 각 브랜드 마
다, 소재의 표면감에 변화를 부여하는 이외에 비즈와 자수사용등의 테크닉등의 갖가지 연구
로 품격을 높이고 있는 것이 특징.
특히 TPO에 맞춘 고객의 요구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지만, 각 컬렉션마다 레이스와 오팔 가
공등으로 타운 복으로서 입을 수 있는 리얼 클로스적인 옷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어 주목을
모으고 있다.
또한, 소프트하고 광택감이 있는 마 계통의 소재를 사용한 상품군은 춘하 상품의 정번 상품
으로, 천연소재조의 소재감은 빼놓을 수 없는 디자이너들의 주력 아이템.
작년과 같이 면의 염축가공과, 페이퍼 원단등의 사용으로 각 소재의 특징을 부여하는 이외
에 오리지널 프린트를 내놓는 업체도 급증하고 있다.
차분한 컬러 사용의 페이즐리 무늬로 레이온 폴리에스터 혼방의 원단도 주로 사용되고 있
다. 또한, 두드러지는 것은 파스텔을 중심으로 한 컬러 베이스군. 자연스러운 릴랙스를 대표
로 하는 누드 베이지, 마론까지의 오렌지 계, 코랄핑크등도 컬렉션에서 자주 발견되고 있다.
섬머 트위드와 실크 울의 재킷, 꽃무늬와 페이즐리 무늬의 스커트, 폴리에스터 새틴의 블라
우스등이 중심 아이템으로 등장하고 있다.
촘촘하고 고급스러운 광택을 중심으로 하는 고급 린넨, 면, 부드러운 광택의 면 포플린, 블
로드등의 셔츠용 소재가 예젼 이상으로 많이 등장하기도 한다.
또한, 실크에 오간디를 매치시키거나 금속사등 트랜드의 전쳔 소재에 변화를 부가한 소재의
배리에이션에서 매료하는 상품군. 소재마다 미묘하게 달라지는 골드의 광택으로 브랜드의
개성을 강조될 것이 전망되고 있다.
/유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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