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경실업(대표 조상진)의 ‘링스’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인력을 보강하고 유통망 재정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링스’는 지난 15일 백종수 이사를 영입, 전반적인 브랜드 검토 작업에
들어갔다. 10년 넘게 고유의 자리를 지켜왔으나 대대적인 신장은 없었던 ‘링스’는 새로운
시장 상황에 맞춰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왔다고 밝혔다.
따라서 ‘링스’는 모든 부문을 정비할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영업력을 강화하고 하반기에
는 전반적인 컨셉과 상품력을 강화한다.
‘링스’는 첫 번째 작업으로 매장 효율 높이기에 주력한다. 주요중점 매장은 충분한 물량
을 공급하고 6개 정도의 지방 백화점 매장은 판매 사원 교육을 강화해 나간다는 것. 또한
대리점을 6-7정도 추가 오픈한다. 현재 순천, 인천, 구미 등의 대리점 상담을 진행 중이다.
내년 하반기엔 스타일과 물량을 늘려 원가를 절감하면서 퀄러티를 높인다는 방침. 이를 위
해 디자인, 생산, 영업 등 전부문에 걸쳐 인원을 보강할 것이다.
“내년에 소비 심리가 더 위축된다고 해도 기존 브랜드들이 정리되고 신규브랜드의 런칭이
어려운 점을 고려할 때 경쟁력을 갖춘 업체에게는 호기일 수 있다. 따라서 ‘링스’는 모든
것을 재정비해 새롭게 도약할 것이다.”라고 백종수 이사는 밝혔다.
/이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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