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김동성 사장
모피원자재, 제품수출에 주력하고 있는 교하가 모피수출을 시작한지 불과 2년만에 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교하는 모피 전문가들이 런칭한 ‘디-에스’ 모피를 비롯해 유통의 새로운 형태를 제시한
동해유통센터, 모피 원자재 구매까지 전문적인 모피업체로 성장해온 기업. 김동성 사장은 진
도모피에서 근무하면서 익힌 경험을 바탕으로 교하를 설립, 모피수출뿐만 아니라 내수시장
까지 진출하고 있다.
모피의류 이외에도 텍스타일, 레더, 퍼 스킨, 악세서리 등을 포함해 모피 텍스타일, 부자재에
서 의류까지 다양한 상품을 미주, 일본시장으로 수출한다. 모피의류가 수출액의 23%, 모피
부자재가 나머지를 차지, 지난해 총 150만불 수출실적을 기록,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
다.
교하는 세계적인 원피 생산지인 미국, 유럽 지역의 우수 원피를 수입, 불필요한 유통단계를
대폭 수정하고 모든 모피, 부자재를 직접 구입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세계
각지에서 들여오는 U.S.A Mink, SAGA Mink, Fox, Coyote, Raccoon, Chinchilla등을 비롯
해 최상품인 Sable까지 엄선된 최상급의 원피를 보유, 교하 제품외에 국내 유명 업체등에
고품질 모피를 판매하고 있다.
교하의 김동성 사장은 “현재 국내 모피수출은 쇠퇴 일로를 겪고 있다. 호황기였던 7,80년대
를 지나 차별화 되지 않은 상품과 가격대로 인해 한국 모피수출의 활로가 막히고 있는 상황
이다. 교하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모피의 오리지널티와 트랜드를 접
목시킨 패션모피를 생산하고 있다. 최상의 원피를 사용, 패션성 있는 모피제품을 제시를 통
해 경쟁력을 확보,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갈 계획이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현재 모피 부자재, 의류 수출뿐만 아니라 자체 브랜드인 ‘디-에스’ 모피를 출시하고 있
는 교하는 신세계 강남점, 광주점, 평택 뉴코아에 매장을 전개한다. 교하는 패션성 있고 감
도있는 브랜드 ‘디-에스’ 모피를 통해 내수시장에 기반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경쟁력 있
는 모피 수출업체로 발돋음할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 안윤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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