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해외상사-박수석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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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해외상사-박수석 사장
대영해외상사(대표 박수석)가 앞선 기술, 앞선 디자인을 발판으로 의류 수출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무역의 날 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대영해외상사는 지난 82년 스크린 프린팅 전문업체로 설립, 인쇄 프린트 국내 특허 2건을 보유하는등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IMF 시절 임가공 분야에 한 아이템만으로는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피부로 느낀 박수석 사장은 3년전 뒤늦게 의류 수출업에 진출해 정확한 데이터 자료에 의한 앞선 기술 및 디자 인을 선보였다. 내수시장에서 10년동안 코오롱, 나이키, 휠라, 국제상사등에 공급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국, 일본등을 두루 다니며 직접 바이어를 찾아 상담하는등 수출 활로를 개척한 결과 캐주 얼, 스포츠웨어에 승부수를 띄워 바이어들의 시선을 주목시켰다. 내부적으로는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주력하며 자생적으로 품질 개선, 효율적 딜리버리, 생산성 향상등 고객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제품 만들기에 주력해 왔다. 특히 국내에 완벽한 프린트 시설을 갖춘 봉제 공장을 자체 보유해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경쟁업체 대비 신속한 공급을 우선하고 있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또한 국내 최고를 자랑하는 스크린 프린팅의 전문성으로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 다. 품질 우선주의를 지양하며 항상 앞을 내다보는 아이템 개발로 일본, 미국에 수출 물량이 급 속히 신장, 올해 매출 350만달러를 예상한다. 박사장은 “악평이 호평보다 2배 이상 빠르기 때문에 불량률을 최대한 낮춰야 한다”며 “점진적인 성장과 내실 있는 경영으로 내년 500만불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조직 의 시스템을 극대화해 해외 현지 생산까지 기획하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승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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