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캐주얼 ‘공격영업’ 맹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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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매장확대 추진
스포츠캐주얼 업체들이 내년 S/S 경기 최저점이라는 악성 루머에도 불구, 공격적 대응을 펼 친다는 방침이다. 경제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속에서도 ‘1492마일즈’, ‘스푼’, ‘디펄스’ 등은 방어보다는 공격을 선택, 보다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차별화된 상품력과 효율적인 매장 운영으로 자리 를 굳히겠다는 계획이다. ‘1492마일즈’는 내추럴하고 독특한 제품 기획에 최대한 주력, 편안하고 자유로운 컴포터 블 캐주얼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가려고 한다. 올해 대비 2배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매장도 확대할 예정. ‘스푼’은 최근 점당 일평균 5백만원선을 넘어서는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어 내년 상반기 엔 확실하게 위치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 특히 독특한 자카드의 보아소재와 폴라플리스, 피트되는 패딩점퍼류 등이 스팟 리오더에 들 어가는 등 상의류가 매출에서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어 내년 상반기에도 상의류 기획에 전 력을 다하려고 한다. ‘디펄스’도 컨셉 재조정으로 전면적인 리뉴얼 작업에 돌입한다. ‘디펄스’는 하반기 매출 부진이 컨셉의 불분명과 차별화된 제품 부족에 있다고 평가하고 재조정을 통해 소비자에게 새롭게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업체들은 수요는 보다 나은 상품에 몰리기 마련이므로 어려운 시기에 기반을 잘 다져놓으면 브랜드 충성도와 구매력을 오래 지속시켜 나갈 수 있으리라는 공통된 의견이다. /이미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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