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섬유-김영훈 사장
대창섬유(대표 김영훈)가 5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대창은 당해년도 1천400만불의 수출을 기록한 PET 스판덱스 전문업체.
주로 미주와 일본으로 수출, 이같은 성적을 기록했다.
내년에는 신축성을 부여한 차별화 직물개발에 주력, 1천만불 수출탑을 받을 계획이다.
대창은 PET, NYLON, RAYON, COTTON등 이(異)소재 복합 스판덱스 메이커로 입지를
구축한 기업.
양보다 질에 치중, 당해년도 평균단가를 2불대로 끌어올리기도 했다.
“품질우선정책으로 설비와 조직을 최적으로 조화시킨 결과”란 김사장의 설명처럼 대창은
설비의 정예화와 조직가동에서 모범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28명의 근로자가 연간 1백5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는데서 대창 조직의 정예화를 엿볼 수
있다.
또, 자체 버마텍스 레피어 24대와 외주 100여대의 레피어직기는 대창의 아이템 전략에 따라
수시로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어 기업의 순발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것.
이 회사 김영훈사장은 “조직의 철저한 역할분담으로 한 사람이 두 사람의 일을 해내고 있
다”며 “이같은 조직이 대고객 정보제공과 품질안정, 그리고 차별화 직물 개발에 상당한
탄력을 부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창은 국내 대표적 PET 스판덱스 제직업체답게 이 아이템 부문에서 순발력과 차별화 직
물 개발에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업체로 알려져 있다.
삼성출신의 오너인 김사장은 “바이어가 찾아오는 영업도 중요하지만, 바이어가 수요를 일
으킬 수 있도록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게 더욱 중요하다”며 조직을 격려하는 스타일.
또, 무소유 원칙을 고수하며 회사의 이익이 곧 근로자의 이익으로 직결된다는 의식을 심어
주는 그의 경영스타일에서 대창의 순발력과 조직 생산성은 남다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김영관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