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업계가 급격한 환율 상승에 의해 내수과 로컬의 원사판매가 불균형 해소에 나선다.
화섬업계는 5일 화섬본부장 회의를 열고 최근 증시불안 및 동남아 통화의 약세로 환율이
1200원 이상 강세를 예상하고 로컬 가격으로 구매하던 업체에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며 진
화책을 강구할 계획임을 밝혔다.
현재 원사판매 방법은 내수가격은 원화를 기준으로 하고 로컬인 경우 달러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갭이 발생하고 있다.
즉 내수가격으로 구입하게 되면 월초에 정해진 가격 기준으로 거래가 되지만 로컬가격은 인
상된 환율이 적용이 된다는 것.
한편 화섬업계는 일단 로컬가격을 1200원 정도로 적용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으고 이후 변화
하는 환율에 대해서는 차후 대처하기로 결정했다.
/이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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