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PET직물수출 작년수준
올 PET직물수출 작년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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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수출 급증불구 주력시장 경기침체 지속 막바지 쿼타소진에 출혈수출 갈수록 기승 올 PET직물 수출이 작년과 비슷한 수준에서 마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11월30일 현재 PET직물 수출실적은 16억4천만달러로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금액은 0.18%, 물량은 15.66%각각 감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주력시장 부진에 따른 수출운영지역 수출실적은 여전히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쿼타지역 역시 연말이 다가오면서 쿼타를 대거 보유한 업체들을 중심으로 출혈수출이 이어 진 것으로 나타났다. 11월말 현재 PET직물 수출운영지역 수출실적은 10억5천만달러로 작년대비 6.22%가 감소됐 다. 특히 11월달로 접어들면서 수출부진은 더욱 심각해져 작년같은 기간에 비해 13.56%가 하락 된 7천8백만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이 봉제물량을 중심으로 작년보다 38.66%가 성장한 3억2천만달러의 수출실적을 보였음 에도 불구하고 PET직물 최대시장인 두바이가 26.46%, 멕시코가 22.95%로 급락하면서 하반 기 전체실적을 내리막길로 이끌었다. 홍콩의 경우 중국내수시장을 겨냥한 옵셔오더가 늘어나면서 작년과 비슷한 수출실적을 기록 한 것으로 집계돼 홀세일러를 상대로한 수출의 몰락과 옵셔오더의 강세를 입증시켜 줬다. 그러나 쿼타지역 수출은 막바지 쿼타소진을 겨냥한 듯 전체적으로 증가세를 보였으나 가격 상승이 동반되지 않아 업체들의 심각한 출혈수출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의 경우 작년 같은기간과 비교했을 때 두배이상의 수출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카나다 도 작년 동기간 대비 46%가 증가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619품목에 대한 쿼타소진율이 12월5일 현재 83%에 그쳐 국내 대형업체들의 출혈수 출은 12월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품목별 수출실적을 살펴보면 조젯트류 수출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치폰, 싱글류및 쿨·울피치의 선전을 중심으로 11월말 현재 조젯트류 수출은 작년대비 6.25%가 증가된 4억6천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사이징류는 폴리스판을 제외한 전 품목에서 하락세를 보이면서 11월말 현재 10억5천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 중국과의 경쟁력 싸움에 서 밀리고 있음을 증명해주고 있다. /백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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