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경 INC(대표 신수철)의 ‘gr’이 올 하반기 지속적인 매출 상승세를 보이며 브랜드 활성
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r’은 현대 신촌점을 통해 지난달 1억에 이어 이달에도 1억 2천만원대의 매출을 보이는
등 올 연말까지 16개점을 통해 매출 9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화한 보아 점퍼와 더플코트가 인기를 끌면서 ‘gr’은 경기 침체의 분위기 속에
서도 올 가을 내내 매출에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
특히 겨울 인기 아이템인 더플코트의 경우 가격대 조정을 통해 타브랜드에 비교해 20%가량
낮은 18만 8천원대로 책정, 이같은 가격 메리트가 판매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과 보온성, 기능성 뿐만 아니라 실용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gr’의
더플코트는 카멜 컬러와 네이비 컬러로 트래디셔널하고 트랜디한 분위기를 강조한 것이 특
징. 트래디셔널한 네이비 하프자켓과 스트라이프 롱머플러의 코디네이션도 인기를 끌고 있
다.
한편 ‘gr’은 2년차에 접어드는 내년 시즌부터는 브랜드인지도 확산과 함께 롯데 백화점
등 A급 상권을 중심으로 6개점 정도 유통망을 확대 전개할 계획이다.
/이경민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