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2 추동 교토 스코프 동향
01/02 추동 교토 스코프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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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텍스타일 업계는 전혀 입어 봤던 적이 없는 것에의 도전…혹은 패션과는 무관하 게 보였던 소재를 직조와 편물로 만들려는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 날마다 변화를 보이는 최신 기술의 세계에서 일본은 최고봉 섬유 패션의 영역에 머물지 않 고, 이업종의 재산을 활용하려는 대처가 확산되고 있는 것. 텍스타일의 개발은 항상 새로운 것이 요구되고 있지만, 정해진 방법으로는 더 이상 개발할 것이 없다는 만큼 발전되어 있는 상태로,아름다움과 부드러움, 유연함을 추구하는 것이 고도 로 발달되어, 섬유의 개량에도 혁신이라고 불리울 것 같은 진전은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성숙한 시대에 돌입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정보 관련과 우주 개발, 바이오등의 첨단 산업에 눈을 향하고 있는 요즘에는, 가볍고 염색하기 어렵고, 직기, 편직기등이 익숙한 난점을 안고 있는 특수 소재의 개발이 관건이기 때문이다. 이런 의외의 소재를 패션으로 신선한 소재감을 추구하는 텍스타일의 세계에서 공략 과제를 안고 있는 것이 특히, 산업 자재. 그 하나가 자연계가 바꾸는 생분해성 하이테크 섬유의 우아한 모습으로의 변신. 01년부터 02년 추동 교토 스코프 소재개발 코너에서 선보인 갖가지 소재들중에 특히 이런류 의 개발소재들이 대거 나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를들어 얼핏 미묘한 얼룩염이 아름다운 블루의 견직물로 보이지만, 실은 옥수수를 원료로 한 생분해 섬유 테라마크(유니티카 화이버)를 혼합한 것이다. 원래 농업과 어업용으로 개발된 실로 보통 염료에서는 색이 묻지 않기 때문에 직인들의 감 에 의존해서 시간이 걸린 수작업 염색의 정수이다. 동시에 라메사를 끼어 넣은 타탄 체크등은 테라마크와 견이 50%씩 섞은 것으로, 높은 혼 방율이 될 수록, 직조, 염색등도 어렵지만, 탄력감과 반발성 모두 좋아지는 소재로 각광을 받고 있다. 차분한 감촉에 미묘한 광택, 부드러운 벨벳풍으로 보이는 천들도 타라마크 30%와 레이온을 혼합하는 등으로 표현하고 있다. 벨벳은 컬러가 얼룩으로 물들기 쉬으므로 제한이 많은데, 공업용 렌즈등을 닦는 소재등도 응용하고 있다. 촘촘하게 짠 레이온에 미묘한 컬러물을 입히는 방법이 바로 그것이다. 광택도 벨벳풍으로 화려한 인상을 주고 있다. 지금까지 없는 폴리에스터의 사용방법으로 흥미 진진한 작품으로 등장한 것이 바로 해체사. 풍성한 방모 풍의 스테이플을 만지는 듯한 감각과 애교스러운 조직이 신선하다. 직물등에서 생성되는 폴리에스터사는 한올로 보이지만, 여러 올의 섬세한 실이 꼬여 있다. 이들에게 몇 번씩이나 꼬임을 주지 않으면 직기에 걸리지 않는다 쿠라레는 여기에 착안해서 직물로 만들고 났을때, 꼬임이 풀리고 느슨해 지도록 설계한 제 품을 내놓았다. 아직 염색되지 않아도, 흰색만으로도 천진하고 귀여운 인상이 표현되고 있다. 날카로운 빛의 효과를 내기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금속사. 그것도 전문가들의 손 에 의해서 우아하게 변하기도 한다. 아무렇지도 않게 전사 프린트들도, 풍성하게 사용한 은사의 덕분으로 너무 지나치게 흐르지 않는 탄력감을 부여하는 것은 물론, 공기를 머금은듯한 양감을 표현하고 있다. /유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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