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통코리아(대표 김창수)의 ‘시슬리’가 내년 S/S 상품력 보강과 대대적인 유통망 확대
로 캐릭터 캐주얼 시장의 주류로 급부상한다는 방침이다.
‘시슬리’는 올 하반기 전년대비 44%신장으로 눈에 띄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점별 매출은 지난 10월 롯데 본점이 1억9천2백만원, 현대 본점이 1억4천만원, 현대 무역점이
1억6천5백만원을 달성했으며 10월 오픈한 신세계 강남점도 일매출 3백만원을 기록하는 등
탄탄한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특히 강남상권을 중심으로 한 소비자들이 압도적인 호응을 보이고 있으며 과감한 칼라의 사
용과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고급스러운 소재의 사용, 디자인의 독특한 장식적 요소들이 적중
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시슬리’는 내년 S/S엔 본격적인 이미지 메이킹을 위한 광고, 홍보를 강화하고
현재 19개점인 유통망을 25개점으로 확대, 매출도 38% 신장시킬 계획이다.
동시에 점별효율화에 주력, 주요점의 월 매출을 2억원대로 올리고 영등포, 상계동 등 서울
외곽지역과 부산, 광주 등의 주요 지방 도시에도 매장을 전개함으로써 브랜드를 확산을 도
모한다는 전략이다.
/이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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