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한국 베스트 드레서에 고건 시장, 이정현, 강제규 감독 등이 선정됐다. 모델라인 엔
터테인먼트(대표 이재연)가 제17회 한국 베스트 드레서 시상식의 수상자를 최종 발표, 7일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1983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17회를 맞이하는 한국 베스트 드레서 시상식은 1·2부로 나누
어 진행될 예정으로 1부 행사에서 그해 가장 뛰어난 패션감각을 보인 각계각층의 사람을 선
정, 시상하게 된다. “백조상”이라고도 칭하는 베스트 드레서상은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다
양한 상황에 따라 돋보이는 연출력을 보여준 이들을 대상으로 하며 생활 속의 패션문화 정
립이 그 취지.
2부행사로는 한해동안 가장 왕성한 활동을 보인 디자이너 에꼴드파리 이영선씨를 초청해
Party라는 테마 아래 패션쇼를 선보였다.
한편 올해의 수상자는 가수 부문 컨츄리꼬꼬/이정현, 탤런트 부문 원빈/채림, 영화배우 부문
김석훈/김윤진, 정치·경제인 부문 고건시장/추미애 국회의원, 문화인 부문 강제규 감독/박
찬숙앵커, 모델부문 구필우/이선진, 스포츠인 부문 조광래 축구감독/강초현 등 14명.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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