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림 태양 한국패션 프라자’ 15일 오픈
‘미림 태양 한국패션 프라자’ 15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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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수입제품 종합 물류 기지인 산동성 연태시에 도심형 한국상품 종합 패션 도소매 센 타가 본격 가동된다. 태양종합물산(대표: 이강수)에 의해 추진되는 이 대형 프로젝트는 순수 한국 의류만을 취급 하는 초대형 도소매 패션몰로서, 오는 12월 15일 오픈을 앞두고 현재, 한국내 중저가 유망 브랜드의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중국 미림치업 유한공사와 한국 의류 쇼핑센터 설립에 관한 합동서를 교환한 이래 업체 선별에 들어간 태양종합무역은 대중국 위탁 판매 수출, 위탁경영, 수출 대행 전문하는 중국과 일본유통의 베테랑업체. 이회사의 이강수 사장은 입점 조건에 대해“한국 상품성의 지명도와 신뢰도를 높이고 도 소 매간의 이익을 보증하기 위해, 상품은 한국브랜드만으로 제한하되, 입점후 충분한 제품 공급 과 구색을 할 수 있는 제조업체를 우선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물론, 재고 물량처리를 희망하는 업체나, 내수 시장 부진에 따른 해외시장 개발에 관심이 있 는 모든 업체들에게도 혜택을 주는만큼 연태시의 ‘한국 패션 프라자’는 새로운 돌파구로 부각되고 있다. 이를 반증하는 구체적인 예는 최근 중국에서 불고 있는 한국패션의 바람. 캐주얼을 중심으로 일고 있는 이런 현상은 중국 젊은이들 사이에는 일종의 ‘붐’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요즘 중국의 유명 상업지대에서는 한국의 인기가수 의 공연 포스터, 한국 음악 비디오등등을 동원해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판매 마케팅이 강화 되고 있다. 이들 상가에서는 1,800위엔(元)짜리 부츠, 100∼800위엔짜리 청바지등 고가 품목들이 불티나 게 팔리고 있으며 중국산보다 비싼 벨트, 모자, 여행용 가방 판매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태양종합물산의 이강수 사장은, “한국적 컬러와 이미지가 그들의 정서에 맞는데 다, 간편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한 디자인들이 중국 젊은층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지만, 유행이 너무 지난 덤핑제품으로 무작정 뛰어든 업체들이 실패하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는 것도 사실. 경제적 수준은 낮더라도 보는 눈이 높은 그들이 한국 의류에 대한 전폭적 인 신뢰도를 보이고 있는 이유를 잘 파악해야 성공할 것”이라는 조언을 하고 있다. 대만 합작 대형 수퍼마켓과 은행 및 볼링장 및 당구장, 전자 오락실등이 복합되어 있는 지 상 12층짜리 최첨단 패션몰의 3층에 오픈하게 될 ‘미림 태양 한국패션 프라자’ 역시 한국 의류 전문몰이라는 특징이 있는 만큼, 구매력 역시 그만큼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런 배경하에 태양종합물산측은 미림 태양 한국패션 프라자의 운영방식에 대해, 백화점 수 수료 방식과 입점자 직영 운영방식중 자유택일로, 현지 오피스텔과 아파트 저비용 임대 및 판매사원 부담지원등 입점자의 각종 편의제공은 물론, 공동 수출, 통관, 운송 보관등 각종 행정 지원 및 외환업무 대행을 밝히고 있다. 아울러 판매형태는 중국 현지의 조선족, 한족등 현지 직원 고용하되, 데이터를 통해 당일 판 매현황을 한국에서 확인하는 관리 시스템을 채용하고, 매출에 따른 각종 세금 및 공과금부 담, 물류 창고 무상지원등도 공약하고있다. 이강수 사장은 이번 한국패션프라자 오픈을 앞두고 “국내 최고가 아닌, 중국 최고를 만날 수 있는 기회” 임을 재삼 강조하고 있다. /유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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