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리퍼블릭, 팀버랜드, 먼싱웨어 등 내년 캐주얼과 골프웨어를 중심으로 한 해외 브랜
드들의 직진출이 가시화되면서 관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캐주얼의 경우 ‘바나나 리퍼블릭’, ‘팀버랜드’ 등의 직진출이 확정됐다. ‘팀버랜드’
본사측은 지난 9-10월 라이센스 진출을 위해 국내 몇몇 업체들과 협의했었으나 11월 최종
적으로 직진출을 확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 캐주얼 시장을 조사중인 이들 업체는 국내의 브랜드 인지도를 등에 업고 가격경
쟁력을 위해 볼륨화시킬 계획.
이에 따라 내년 캐주얼 업계의 판도에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가격경쟁력을 지닌
베이직 캐주얼 업체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
골프 브랜드로는 서울트래드클럽서 그동안 전개해 온 ‘먼싱웨어’의 직진출이 결정됐다.
‘먼싱웨어’ 전개사인 일본 데상트는 오는 1월 1일자로 한국에 진출한다. 이를 위해 한국
데상트가 구축되고 있으며 일본인 사장을 중심으로 과거에 서울트래드클럽서 노하우를 구축
한 김종영씨가 부사장으로 영입됐다.
이같은 ‘먼싱웨어’ 직진출을 앞둔 데상트는 ‘고기능 고품질’로 ‘먼싱웨어’ 이미지 재
정립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데상트측은 자사가 가지고 있는 일부 ‘던힐 스포츠’ ‘앙드레꾸레쥬’도 한국시장에
진입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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