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김운염)가 2001 북경 국제 의류박람회 참가 업체를 모집, 지원한다.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북경 국제의류박람회는 중국 의류박람회 중 가장 규모가 큰 전문
전시회로서 각 전시참가국의 해외 전시관이 별도 구성 운영된다. 또한 해외바이어의 입장만
이 허락되어 새로운 바이어 발굴을 원하는 업체들에게 비즈니스 장으로서의 기회를 제공하
고 있다.
지난 2000 전시회엔 일본, 이태리, 스페인, 미국 등 25개국으로부터 435개사가 참가해 세계
적인 전시회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이번 2001 북경 국제 의류박람회는 3월 28일부터 3월 31일까지 열리며 의산협과 KOTRA가
공동 주관, 업체에게 부스장치비, 운송비 등 약 300백만원 상당의 경비를 지원해 줄 예정이
다. 주요품목은 여성·남성·아동 의류 및 악세사리, 모자, 원단 등 의류관련 전반이다.
한국관은 전람중심 3호관 270㎡의 부지에 22개업체 30개부스로 구성된다. 한 부스는 9㎡의
규모이며, 부스당 참가비는 약 313만 2000원이다.
접수는 이달 20일까지이며 신청업체가 많을 경우 의산협은 자체브랜드 전개 업체, 박람회
참가 경력이 있거나 중국으로의 수출실적이 있는 업체 등에게 우선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미경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