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새한이 12일 새로운 경영진 취임을 통해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한다.
(주)새한은 지난 11일 임시주주총회을 통해 김영태 대표이사 회장과 강관 대표이사 사장등
3명의 상근임원과 3명의 사회이사를 공식 선임했다.
취임식에서 김영태 회장은“하루빨리 시장과 채권단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철저한 자
구노력을 통해 경영을 정상화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밝히고 “조직 재정비을 통해 분위기
쇄신 및 새한의 노하우와 잠재력을 적극 활용하여 경영활성화에 매진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관 사장은 새로운 새한의 건설을 위해 ▲구체적인 목표·전략 수립 ▲핵심사업에
역량 집중 ▲활기차고 참신한 조직풍토 조성 ▲전 임직원의 화합을 당부했다.
한편 새한은 지난 6월 워크아웃을 신청, 3개월간의 실사기간을 거쳐 9월 15일 워크아웃에
들어갔으며,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내년 2월 9일자로 액면 5000원 기명식 보통주 3.2주당 1주
의 비율로 감자해, 자본총액 576억중에 396억을 감소해 180억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이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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