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産 속옷 밀물 중소內衣사 몸살
中國産 속옷 밀물 중소內衣사 몸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격대 절반이하·물량 대거 유입, 내수의존 중소 브랜드사 타격 극심
중국산 제품의 재래시장 및 혼합점 유입으로 국내 중소형 속옷 브랜드사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이들 중국산 속옷은 국내산에 비해 절반이하의 월등한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재래시장 매출 부진의 가장 큰 원인으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이들 중국산 제품에는 대형 브랜드사들이 중국에서 생산해 내수로 돌리는 경우도 있어 가격뿐아니라 브랜드 파워에서도 밀리고 있다고 중소 브랜드사들은 주장했다. 게다가 중국에서 생산된 것으로 추측되는 라벨도 없는 무국적 제품들이 늘어나고 있어 중국 산 제품 잠식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들 제품은 브래지어 1개에 2,000원-5,000원정도로 초저가로 거래되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전한다. 재래시장 관계자들은 “재래시장은 대량생산 저가가 기본 공식”이라며 “최근 중국산의 증 가는 국내 중소형 브랜드사를 외면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재래시장을 주요 유통망으로 하는 한 업체 관계자는 “초저가 상품들이 최근 늘어나면서 물 량대비 마진을 전혀 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중국산 제품 잠식을 우려했다. 한편 이러한 현상에 대해 업계관계자는 “인너웨어 유통이 재래시장 위주에서 백화점이나 신업태 유통, 전문점등으로 무게중심을 옮겨야 하는 또다른 이유”라고 밝혔다. /하태욱 기자 [email protected]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