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제화(대표 정순엽)의 ‘LPGA’와 ‘PGA TOUR’의 공동패션쇼가 지난 11일 성황리
에 막을 내렸다.
이번 쇼에서 ‘PGA TOUR’는 기능성 골프웨어의 진면목을, ‘LPGA’ 패셔너블한 럭셔
리 골프웨어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LPGA’는 기존 골프웨어에 싫증을 느끼고 차별화된 패션을 추구하는 30-35세의 여성을
타겟으로 심플한 이미지가 가미된 럭셔리 캐주얼을 지향한다. 스포티브와 패셔너블을 3:7로
구성, 디자인과 소재에서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하고 차별화된 하이퀄러티를 추구했다.
또한 컬러 트랜드를 적극적으로 접목하면서 절제된 디테일을 사용, 격조높은 골프웨어의 이
미지를 제안한 것. ‘LPGA’는 상반기엔 리딩 백화점 한정 운영 등 소수의 유통을 전개하
고 하반기부터 백화점 유통활성화를 통해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2001년엔 55억, 2002년은
1차년도 대비 55%성장한 85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
‘PGA TOUR’는 S/S엔 동일계열의 컬러 코디가 아닌 원 컬러 코디를 실현할 예정. 폭넓
은 고객 유입과 경기에 따른 가격저항력 해소를 위해 가격 범위를 넓혔다. 또한 간절기 기
획을 확대하고 기능성 소재 및 라인을 늘릴 계획이다. 유통망은 점별 효율증대에 초점을 뒀
으며 지난 상반기 대비 40% 신장을 기획하고 있다.
/이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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