百 아동복매장, MD경쟁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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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百고효율 컨셉맞춰 대대적 컨셉리뉴얼 돌입
타 패션부문보다 평당 매출 효율이 낮아 상대적으로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지지 않았던 유, 아동 매장이 백화점 개혁 움직임에 발맞춰 자체적인 컨셉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백화점 업계는 “항상 백화점이 이익을 낼 수 있다는 생각이 사라지고 있다. 빅3 백화점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고 특히 강남상권에서 우선순위를 차지하기 위해 소비 자를 끌어 모으는 상황에서 더 이상 안일한 생각만을 할 수는 없다. 백화점마다 자체적인 컨셉화를 확실히 전개해야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게 된 것이 다.”라고 현황을 분석했다. 현대 백화점은 강남점 경쟁에서 우선순위를 차지하기 위해 무역점을 대대적으로 개편할 계 획으로 지난 11월에 퇴출시킬 아동복 업체 2곳에 경고장을 전달했다. 또한 압구정점 아동복 매장 2곳에도 경고장을 전달, 퇴출 압력을 넣고 있다. 현대는 이달 19일부터 직수입 아동 브랜드 중심으로 한 9개 브랜드에 대해 대대적인 품평회 를 실시하는 등 입점을 위한 다각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 롯데 백화점은 내년 1월말 신규 브랜드 중심으로 품평회를 실시해 한 개에서 두 개 브랜드 를 선정, 부분적으로 입점시킬 예정이다. 신세계 백화점은 현재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강남점 아동복 매장을 더 품격 있는 매장 으로 리뉴얼하기 위해 고품격 아동 브랜드를 적극 입점시킬 방침을 세우고 있다. 이러한 백화점 개편의지에 따라 각 아동복 신규 브랜드들은 바이어들을 위한 본격적인 상담 과 프리젠테이션을 전개하기 위한 준비작업 중에 있다. / 안윤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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