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쎄페(대표 곽효근)의 ‘유팜므’가 월1억 매출 매장이 속출, 안정궤도에 진입하면서 내년
상반기를 기해 공격적 마케팅에 돌입한다. 페미닌한 럭셔리 감성의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유팜므’는 매출안정세로 캐릭터시장서 확고한 입지구축에 나섰다.
지난 11월 명동트랜드서 2억8천만원 매출로 전체 1위를 기록했는가 하면 롯데백화점 본점도
1억5천만원, 갤러리아백화점 1억원대, 인천 및 전주 유스데스크서도 1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
록, 총 10개 매장서 11억 매출을 올렸다는 것.
타 브랜드에 비해 테일러드 수트, 우븐 아이템, 특종 상품가 높은 호응을 얻었다. 최근 MD
팀의 보강 및 세분화, 니트 전문인력 영입, 물류팀 이원화 등 전력을 가다듬은 ‘유팜므’가
내년 공격적 영업을 위한 발판다지기가 한창이다. 내년은 내실을 기반으로 상반기 3개점을
추가 오픈함으로써 13개점을 운영할 계획이다. 상품안정화에 이어 이미지 확산을 적극 도모,
내년 S/S에는 “꾸띄르 모더니즘”, “페미닌 그룹”, “익스트림 블랙”을 컨셉으로 제안
한다. “꾸띄르 모더니즘”은 심플한 디자인에 크리스탈, 골드의 장식 포인트로 일상을 탈피
한 감각의 재해석이 포인트. “페미닌 그룹”은 F/W 테마 “extra baroquism”의 연장으로
지나치게 화려해 보이고 싶은 여성의 마인드를 집중 공략, 장식적 페미니즘을 쉬폰, 새틴 등
실크소재로 플라워 프린트 바리에이션을 선보인다. “익스트림 블랙”은 블랙&화이트 콘트
라스트 코디네이션으로 극도의 화려함을 풀어낸다.
/한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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