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진출성등 음해 증폭
최근 대형사 신사복 라이센스 브랜드들이 루머에 시달리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D’ ‘Y’등 빅브랜드들이 해외본사로 부터의 직진출설이 나돌아 고
심중이다. 이들 브랜드들은 현재 적정 볼륨화와 효율적 이미지제고로 상당한 고정고객층을
확보한 성공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 특징.
‘D’브랜드의 관계자는 “세계 각국에서 전개중이지만 한국이 가장 철저한 브랜드관리와
볼륨화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현지 본사에서 전폭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고
이미 서브라이센스 업체의 백화점 영업도 탄탄한 기반을 구축 해 놓은 상태인만큼 사실 무
근”임을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
‘Y’의 경우 아직 계약기간이 2년이나 남아있는 상태. 2002년 말까지가 계약기간인데다 그
동안 4번의 계약경신으로 롱런하고 있다. 특히 신사복과 더불어 간이복의 경우 전체 어덜트
시장에서 점유율이 40%나 된다. 관계자는 “계약갱신때마다 볼륨이 커지고 활성화되면서
현지측의 옵션이 뒤따르는 것은 사실이나 브랜드에 관심있는 타 업체들이 직접 현지를 방문
하면서 이를 부추기는 형국”으로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관련업계는 현재 성공적으로 전개중인 브랜드들의 경우 브랜드력도 우수하지만 사실상 해당
기업의 기획력등에 따른 제반 노력이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 따라서 지나친 관심과
계약기간이 만료되기도 전에 현지에서 한국업체끼리 사전에 로열티를 제시하는등의 행위는
지양해야 할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이영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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