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인 진 캐주얼 브랜드 ‘쑤비’(대표 장세문)가 기존 캐주얼과 차별화 된 아이템들을
제안 내년 S/S 시즌을 기해 최고 브랜드에 도전한다.
소프트 스포티브 라인을 쑤비화 시켜 컬러의 부드러움을 강조한다. 특히 전체적인 느낌은
따뜻하고 맑고 경쾌한 컬러 조합에 중점을 두었다. 시즌별 월별 신선한 상품을 출고하면서
소비자에게 감도를 제안하는 한편 시즌 핫 아이템을 제안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내년에는 대폭적인 매출목표 보다 브랜드 감도유지와 안정적인 이미지제고에 주력한다.
상품력은 보수적인 베이직을 기본으로 스타일 및 수량을 차 순으로 구분해 1차를 70%만 정
해 나머지는 QR과 스팟으로 경쟁력 있는 기획력에 도전한다. 제품출하는 3차 순까지 세밀
하게 구분해 각 스타일별 판매기회를 적정시기에 배치한다.
이번 시즌 ‘쑤비’는 A TASTE OF LIFE, A LIFE OF BLOOMING, LET’S PLAY를
테마로 제안했다. 어번(캐주얼 심플 클린)을 강조하면서 진류(캐주얼 릴렉스)의 특성을 적극
살려나간다. ‘A TASTE OF LIFE’는 자연으로의 회귀, 자연스럽고 편안한 자연이 만들
어내는 내추럴리즘을 때로는 모던하게 캐주얼 하게 혹은 자연스럽게, 살아있는 도시적인 세
련된 풍요로움을 강조한다.
컬러는 내추럴 아이보이, 내추럴 그린에서 카키, 내추럴 어스 컬러그룹들. 소재는 질감이 중
요하게 부각되는 소프트 & 드라이 소재를 기본으로 면, N/C 사용이 강조되고 피케 스판물
이 등장한다. 스타일은 베이직 아이템.
‘A LIFE OF BLOOMING’은 Brilliant Mood로 즐겁고 밝고 젊은 후레쉬한 그룹으로 명
랑 쾌활, 상큼한 이미지로 표현하고, 깨끗하며 순수한 이미지를 기본컨셉으로 한다. 컬러는
봄의 상큼한 중간 파스텔톤 에시드 브라이트 컬러와 화이트의 강조 청록색, 페퍼민트, 망고,
스프링 그린, 핑크 등. 소재는 질감 있는 소프트& 드라이, 스무스 & 크리스피, 복수 후 처
리 코팅된 소재- 광택 감이 중요하다. 스타일은 기능적인 디테일과 스포티 룩이 강조된다.
‘LET’S PLAY’는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모든 즐거움과 자유스러움을 만끽하며 이국적
정서와 미래적 감각이 모던하고 다이나믹한 정서로 표현된다. 컬러는 색감이 선명한 컬러로
핫 섬머까지 연계할 수 있는 컬러그룹들. 소재는 메탈릭 등 기능적인 소재들. 스타일은 편리
함과 활동성을 추구한다. 가격은 하프코트는 6만 원대, 점퍼는 3만원에서 5만 원대, 셔츠는
2-3만 원대, 스웨터는 3-4만 원대, 티는 1-3만 원대, 우븐 팬츠는 2-3만 원대, 데님팬츠는
3-6만 원대로 차별화를 추구하는 것이 포인트.
/김임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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