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디자이너 앞다퉈 선호 “황금주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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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딩 본딩·코팅직물 등 차별화 직물과 투웨이 스판덱스직물 등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들이 밀려 오는 바이어 상담과 방문이 잇따랐다. 올 초부터 계속되어 왔던 차별화 직물의 강세는 내년 시즌을 대비해 제작한 샘플들이 바이 어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내년 시즌 역시 호황이 예상되고 있는 아이템 중의 하 나. 연말들어 더욱 늘어나고 있는 바이어들의 방문과 상담에 자신감을 얻은 차별화 직물 수출 업체들은 각종 전시회를 통해 특화 아이템을 선보이는 한편 영업사원들의 장기출장을 추진 하는 등, 여세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 스판덱스 패션소재로 부상하고 있는 라이겔 스판 바지와 폴라플리스 셔츠류가 시즌 상품으로 소비자 인기를 얻었다. 특히, 라이겔 스판 소재는 골덴의 단점을 보완한 혁신직물로 최근 인기를 모 으며 주요 패션업체의 원 부자재로 호평 확산추세에 들어있다.이들 소재로 만든 ‘우이투 진’라이겔 바지는 면과 폴리우레탄의 혼방으로 신축성과 탄력성을 부여, 영 캐주얼 군과 30대의 미씨 층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우이투 진’ 폴라 플리스 셔츠류는 스포티한 감각과 활동성 보온성을 높인 제품으로 최근 스트리트 패션 풍으로 전개하기도. ## 라메사 광택 효과의 메리트를 갖고 있는 텍스타일이 인기를 모았다. 2000년 내내 인기를 모은 라메사의 뒤를 이어, 화려한 새천년의 카운트 다운에 들어간 것이 다. 2001년 2002년 추동용으로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한 텍스타일의 세계에서도 새로움을 만끽 하는 기분이 넘쳐 나듯이 풍요로운 표현 방법을 몸에 익힌 광택물의 다채로움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소재업체들중에서도 라메사를 취급하는 업체들이 많은 각광을 받고 있는데, 후염에 대 응할 수 있는 신개발 라메사가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마 패션업계 최고 인기소재로 부각된 아이템 중에 마가 있다. 일부 업계가 검증이 안 된 저가 중국산제품을 무분별 도입 제품시장을 흐려놓고 있는 가운데, 내로라하는 대형섬유업계에서 도 중국산 제품을 최고품으로 오인하여 팔릴 만큼 특수를 이뤘다. 국내 마직물 생산은 원사 분야 국내 최고 업체인 동양섬유가 확고한 기반으로 정상의 위치를 점하고 있으며, 직물 염 색분야는 반월 공단에 첨단 가공설비와 기술진을 포진하고 있는 대농이 독보적인 위치를 차 지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내 전문 기획 사로는 한수 섬유가 까다로운 패션직물 기획 노하우를 과시하며 국내 어패럴 시장 특히 고가 브랜드에서 인기를 얻으며 제품의 신 뢰도를 얻었다. ## 모피 풍성하고 화려한‘럭셔리 엘레강스’의 유행에 따라올추동 모피가 새로운 트랜드 소재로 떠 올랐다. 인기 아이템은 피치, 햄스터등의 와일드 퍼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염색기법이 활용된 토끼 털·렉스·밍크등의 진피 그룹. 국내 최대의 모피전문업체의 경우 수출 10~70%, 내수 30%증가를 각각 기록하는 등 수요도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심플한 디자인에 앞길과 칼라, 햄라인등에 주요 포인트를 주 는 기법은 가죽과 주로 매치되면서 고급스러움을 한층 강조하는 기법으로, 클래식한 넵 트 위드의 재킷에 퍼 트리밍을 장식하거나 프라다풍의 재킷에 토끼털의 리버시블, 거기에 화려 한 칼라의 밍크 목도리와 액서사리도 아울러서 잘나가고 있다. 전체적으로 컬러는 카키, 카 멜, 그레이등으로 컬러가 화려해졌고, 웨어와 가방 목도리등 액서사리와의 SET개념으로 진 행된 것이 특징이다. ## 캐시미어 모피와 가죽에 이어 패션성과 고급성을 캐치프라이즈로 캐시미어가 올해의 트랜드를 이끌고 있다. 특히100% 리버시블 양면 목도리를 비롯하여, 소모 캐시미어와 실크의 혼방제품을 중 심으로 캐시미어의 인기는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이어지는 엘레강스 꾸뛰르의 인기와 함께 메이커들의 사입 품목 제 1위. 영 트랜드군에서는 입고 싶어도 취급이 까다로워 손댈 수 없 을 만큼 고급성을 갖고 있는만큼, 디자이너 부띠끄이나 고급매장에서의 최대 인기아이템으 로 부상하기도 했다. /유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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