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SS 엑스포필 ‘성황’
02 SS 엑스포필 ‘성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리 엑스포필 에스빠스 에펠 브랑리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전시회 엑스포필. 지난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이 전시회에는 방문객 수 총 6천8백명의 대형 빅바이어가 한데 모인 이곳의 분위기는 열기 그 자체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2002년 춘하 바잉현황에서 찾아 볼 수 있는 2개의 중요한 포인트는 깔끔하고 밀도 높은 얀과 드라이 플랜트의 외관을 보여주는 중고 및 워시 아웃 된 얀의 전혀 상반된 라인의 매치. 격렬하게 혹은 차분하게 색상은 조화를 이루지만, 더 이상 직물과의 연결성을 찾아 볼 수 없을 만큼 독자적이라는 의미이다. 이번 시즌의 스타로 떠오른 직물은 다양한 외관을 자랑하는 코튼으로, 핸드 메이드적이며, 조악한 느낌의 니트. 러스틱 혹은 섬세한 것으로 거의 실크와 같은 느낌을 주는 초경량적인 느낌이 특징이다. 원사 업체들은 매우 혁신적인 린넨들을 내놓았는데, 부드럽고 패셔너블한 색상의 사용으로, 다른 화이버들과 연결되어 모던한 느낌으로 처리하고 있다. 특히 이런 유럽형 전시회의 특징은 트랜드 포럼에서 만져 보는 것에서 한발 나아가, 방문객 들이 디스플레이된 트랜드에 알맞는 다양한 음악적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는 것. 이로 인해 얀에 대한 인식이 새롭게 바뀌는 효과도 있었다. 예를 들어, Espace Projection Fibre관에서는 디자이너 샤론의 의상 전시. 방문객들은 얀과 함께 하는 작업이 이미 옷을 디자인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철학을 발견 하는 것이다. 실제로 Projection Fibre관은 강렬한 색상과 볼륨으로 의복을 디자인 할 수 있 도록 제공되고 있다. /유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