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PET직물 수출 상반기 시황 시계“0”
중남미 PET직물 수출 상반기 시황 시계“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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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PET직물 對중남미 수출업체들의 고전이 그 어느때 보다 심각할 것으로 전망된 다. 정권이 바뀌면서 소비가 위축돼 지난해부터 심각한 수출마비 상태를 보였던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국가들이 올 상반기 역시 수출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對중남미 수 출 전망을 불투명하게 하고 있다. 특히 중국산 저가제품이 대거 멕시코로 유입되면서 멕시코 바이어들은 한국산 제품에 대해 무조건 비싸다는 분위기가 팽배한 상태다. 또 미국경기 침체에 따른 경기불안으로 마켓클레 임의 빈도가 더욱 늘어나는 등 이중고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對 멕시코 수출업체들은 진행중인 프로그램 오더와 관련 바이어들의 잇따른 마켓클레임에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도 지난해 2배 이상 비싼 통관료로 현지 바이어들이 겨울장사에 실패하면서 그 여파 가 봄장사까지 이어질것으로 보여 상반기 수출부진이 가속화 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 다. 겨울장사에 실패한 바이어들은 현금이 부족해 국내 거래업체들과 거래 시 국내 업체들 에게 DA·DP거래를 공공연하게 요구하고 있어 자금력이 없는 국내 對중남미 수출업체들의 경우 위험부담을 안고 수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아르헨티나도 상황은 마찬가지. 브라질과 멕시코에 비해 상대적으로 물량은 적지만 국내산 PET직물에 대한 수입규제조치가 계속되 고 있으며 바이어들의 요구도 까다로워 수출증가는 불가능하다게 관련업체 관계자들의 공통 된 의견이다. 이와관련 업계는 對중남미 수출 중 DA·DP거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현 상황에서 는 되도록 자제해야 된다고 입을 모으면서 수출 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품질관리와 각 종 서류작성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된다고 강조했다. /백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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