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올리(대표 최윤준)의 ‘넥스트워크웨어’가 지난 시즌을 마지막으로 브랜드 전개 중단
을 결정했다.
아이올리는 ‘넥스트워크웨어’가 지난해 리뉴얼 이후에도 매출이 부진한데다 최근 영캐주
얼 ‘에고이스트’ 런칭을 앞두고 있어 브랜드 전개 중단을 결정하고 매장을 서서히 철수해
나갈 예정이다.
99년 런칭 유럽풍의 아웃도어 캐주얼로 시작한 ‘넥스트워크웨어’는 지난해 F/W에는 유
러피안 스타일의 내추럴 빈티지를 컨셉으로 영캐주얼로 변신, 캐릭터성 강한 스커트와 니트
아이템들이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하반기까지 ‘에고이스트’ 런칭 준비를 위해 ‘넥스트워크웨어’ 매장을 축소, 효
율 위주로 전개한다는 방침을 세웠던 아이올리는 올 S/S시즌 ‘에고이스트’에 대한 업계
의 관심이 집중됨에 따라 ‘에고이스트’ 전개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올 2월 런칭이 예정되어 있는 ‘에고이스트’는 일본에서 샵마 마케팅으로 화제를 몰고온
영캐릭터 캐주얼브랜드로 앞으로 한국시장에서의 전개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경민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