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프라다’ 여성복은 2001 S/S 컬렉션서 섹시하고 절제된 우아함을 제시했다.
그간 화려하고 피트를 강조한 페미닌 룩서 자연스럽고 편안한 여성스러움의 새로운 엘레강
스를 선보인다.
에그 블루에 에머랄드 그린, 블록 프린트와 옥색과 그린의 카네이션 프린트, 레몬 컬러와 복
숭아 빛의 조화, 레드와 옐로우 스트라이프 등 역동하는 새봄을 이미지화한 컬러 매치가 시
선을 모은다.
그레이와 블랙, 네이비로 이뤄진 라인은 50년대 밀리터리룩을 표현하고 있다.
진회색 셔츠, 허리선이 올라간 니트와 자켓, 타이트한 허리서 넓어진 통으로 이어지는 뉴팬
츠 등이 주 스타일.
<남성복>
‘프라다’ 남성라인은 올해 전형적인 타이트한 실루엣서 벗어나 여유롭고 자유로운 이미지
를 선보인다.
2001 S/S 컬렉션서 부드럽고 섬세한 터치가 강조, 짧아지고 넉넉한 자켓과 여유있는 헐렁한
팬츠가 제안됐다. 절제되고 쉬크한 남성적 스타일에 초점이 맞춰진 컬렉션이다.
카멜과 브라운, 베이지, 다크블루의 믹스 매치는 차분하고 절제된 느낌을 표현하고 있으며
키드모헤어와 개버딘, 스웨이드 소재는 편안한 실루엣에 품격을 담아내고 있다.
영국황실의 체크무늬가 새겨진 싱글 버튼의 수트와 핀 스트라이프 수트는 가벼운 소재의 샌
들과 함께 우아한 프라다 캐주얼룩을 완성한다.
/한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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