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레나운(대표 박정식)의 트래디셔널캐주얼 ‘까르뜨블랑슈’가 문화접속브랜드로의 대대
적 이미지 확산에 돌입했다.
그간 영화 제작 프로모션 등 문화적 마인드를 구축해온 ‘까르뜨블랑슈’는 올해 헐리웃 스
타 케빈베이컨을 모델로 기용해 화제다.
모델비만도 2억6천만원의 파격적인 투자를 감행, 문화접속브랜드로의 캐치프레이즈를 강조
하고 있다.
이종길 이사는 지난 19일 기자간담회를 개최, 올해 평당효율성 제고를 ‘까르뜨블랑슈’의
제1과제로 강조했다.
또한 “매니아를 창출하고 그들의 가치를 높여줄 수 있는 브랜드 육성이 기본 전략.”임을
재확인했다.
‘까르뜨블랑슈’는 지난 99년 11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데 이어 지난해는 70억 신장한 180
억원의 매출성가를 올렸다.
올해 대대적인 광고판촉과 점당 효율극대화를 전략화하면서 30여개 매장서 230억원의 매출
목표를 설정했다. 특히 연 매출 20억원 이상 매장을 2개, 15억원 이상이 2개 10억원 이상이
6개 등 10억대 이상 매장을 10개 이상 육성한다는 것이 올해 목표.
이와관련 중간관리자들의 마진을 변동으로 적용, 판매극대화를 적극 도모한다. 매니아 대상
의 집중 광고 판촉 차원서 이번 시즌 의류업계 최초로 세계적 영화배우 케빈베이컨을 캠페
인화, 문화코드를 발신한다는 전략이다. 향후 특정 매장서 트래디셔널 감성의 패밀리웨어 전
개도 적극 검토중이다.
한편 이번 시즌 ‘까르뜨블랑슈’는 트랜스트래디셔널을 표방, 캐릭터를 도입한 트래디셔널
로 차별화된 감성을 선보이는 한편 여성복라인을 보강했다.
여성라인 강화를 위해 트래디셔널 여성복 기획 전문사 아웃소싱을 도입했으며 전체 중
10-15%대까지 확대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기능성을 부여한 상품을 강점으로 소재 및 부자
재서의 고급화도 급진전된다.
‘까르뜨블랑슈’는 이번 케빈베이컨을 이미지화한 문화코드로 이미지 급부상을 도모하는
한편 공격적 영업을 통해 이익극대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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