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의 혁신을 통해 고정 고객을 잡아라’제화업체들이 매출의 안정화를 위해 고정고객
관리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연초 세일기간 매출이 예년에 비해 저조한 모습을 보이는 등 상반기 경기불황에 따른 제화
업계의 부진이 예고되면서 각 업체들은 A/S강화를 통해 고객만족으로 불황을 이겨내겠다는
움직임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동업계 최초로 회계법인으로부터 컨설팅을 받은 소다의 경
우 A/S강화가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올해부터 콜센터를 운영해 고정 고객 관리를 통
한 잠재 매출의 양성화를 극대화 시킬 계획이다. 또한 콜센터를 고객들의 의견창구로 적극
활용해 소비자 입맛에 맞는 제품생산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다.
엘리자벳콜렉션도 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A/S센터에 팀장급 인원을 배치하면서 고객
상담과 A/S를 병행할 예정이며 엘리자벳 제품을 구입한 고객들에게 전화를 통해 불편한 점
이 없는지 수시로 확인하는 등 온라인 CS모니터제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백화점 매출 상위 브랜드를 중심으로 A/S강화가 예고되면서 제화업계 전체로 확산될
것으로 보여 각 업체별로 차별화된 A/S시스템 운영에 따른 경쟁 역시 치열해질것으로 전망
된다.
/백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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