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협회는 지난 18일 14개 사장·부사장이 참여한 가운데 사장단회의를 열고, PEF 자율감
산을 합의했다.이날 사장단 회의는 상근회장제 전환과 관련 산자부 낙점 인사가 올때까지
당분간 이만용부회장 체제로 협회를 운영키로 했다.
하지만 화섬협 상근임원에 내정된 인사들이 화섬협회로 가는 것을 꺼리는 것으로 알려져 진
통이 예상된다.
즉 화섬업체 사장단이 낙하산인사에 대한 반발과 함께 임원직의 고된 업무를 이유로 피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이만용 부회장은 29일로 임기는 끝나지만 일정기간 부회장직을
유지하게 된다. 한편 화섬협회는 회의에서 폴리에스테르가 월 11만 5000톤씩 양산된다고 보
고했다. 화섬업계 사장단은 월 10만톤이 적정 수요로 판단, PEF·PSF 품목에 대해 10∼
35% 범위에서 자율감산하기로 결정했다.
/ 이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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