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멀웨어·악세서리 집중제안…봄상품 판매활성화 박차아동복 업계가 신학기 시장선점에 본
격 돌입, 조기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설연휴는 업계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특
수 중에 하나지만 경기불황과 이른 시즌으로 인해 대부분의 업체가 매출 극대화를 기대하지
않았다.
관련업계는 설 특수부터 신학기를 겨냥한 상품을 대거 출시, 치열한 시장선점에 들어갔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는 IMF가 끝났다는 기대심리로 동종업계는 매출 극대화를
실현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올해는 경기불황에 대한 불안심리가 팽배한 만큼 지난해만한 매
출이 일어나지 않았다.
대부분 업체들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5-10% 신장된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라고 의
견을 밝혔다.
이에 따라 업계는 설연휴 특수보다는 봄상품 판매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주부터 출시된 신상품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설 막바지에 졸업, 입학시즌을 위한
상품을 대거 출고한다는 계획.
특히 포멀웨어를 메인컨셉으로 하는 브랜드들이 신학기를 위한 정장풍 의류를 출시하고 있
다.
‘피에르 가르뎅’은 남아, 여아를 위한 포멀웨어를 전개하며 ‘휠라키즈’는 신학기 가방,
신발과 같은 악세서리, 잡화용품을 대대적으로 출고해 졸업, 입학시즌을 노린다.
‘파파리노 커플’ 역시 졸업, 입학시즌의 아동을 타겟으로 타운 이미지의 정장풍 남녀 커
플룩을 제시한다.
현재 아동복 업계는 3월 신학기 판매에 중점을 두고 봄 신상품 판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안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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